달러·원 환율, 1298.3원 마감..하루만에 11.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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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하루 만에 12원 가까이 떨어지며 1290원대에 마감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유입과 유로화 강세, 미국 고용지표 관망 심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환율이 1200원대에 마감한 건 지난달 29일(1299.1원)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전날보다 6.6원 내린 1303.5원에 출발한 환율은 낙폭을 점차 확대해 오전 중 1200원대에 진입했고 오후 한때 1296.1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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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루 만에 12원 가까이 떨어지며 1290원대에 마감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유입과 유로화 강세, 미국 고용지표 관망 심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1.8원 내린 1298.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200원대에 마감한 건 지난달 29일(1299.1원)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전날보다 6.6원 내린 1303.5원에 출발한 환율은 낙폭을 점차 확대해 오전 중 1200원대에 진입했고 오후 한때 1296.1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번주 순차적으로 발표되는 미국 내 고용지표에 대한 관망세가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키웠다.
4일(현지시간)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26만건을 기록하며 예상에 부합했으나 연속 실업수당 청구수는 141만6000명을 기록해 예상치(138만5000명)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시장에서는 5일 예정된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26%, 0.08% 하락했으나, 나스닥 지수는 0.41% 상승했다.
지난 3일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 7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55.3)보다 낮은 56.7로 나타나며 경기 침체 우려를 불식시킨 점도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3726억원, 45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선물시장에서도 1355억원을 사들였다.
이날 오후 3시45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5.802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달 고점(107.911)보다 2포인트가량 낮다.
영국 영란은행(BOE)이 1995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상하며 달러·유로화는 전날보다 0.008유로 오른 1.0211유로를 기록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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