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축구 천재' 향한 감독의 경고.."훈련부터 전력으로 임해"

2022. 8. 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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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추락한 축구 천재 델레 알리(26, 에버턴)에게 프랭크 램파드(44) 감독이 전력으로 훈련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리는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2015-16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등장을 알렸다. 2016-17시즌에는 EPL 37경기 18골 9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알리의 성적 그래프는 아래로 떨어졌다.

2021-22시즌 전반기 토트넘에서 공식전 18경기 2골을 넣은 알리는 겨울 이적 시장 때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부활을 꿈꿨지만, 잘 안되었다. 11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선발 출전 경기는 1경기였다. 에버턴의 잔류가 확정된 뒤 최종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일(한국시간) 램파드 감독이 알리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전했다. 램파드는 "4년 전만 해도 알리가 경기하는 것을 보면, 에버턴에서 그를 보지 못했을 것"이라며 "알리는 뭐든 할 수 있다. 우리는 그를 응원할 것이다. 그는 젊은 선수다.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체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정신적인 문제일 수도 있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알리가 지원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뿐만 아니라 그도 자기 자신을 응원해야 하고 그의 주변 사람들도 지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램파드는 알리가 경기에 나서고 싶으면 훈련장에서부터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알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훈련의 일관성을 찾는 것이다. 나는 훈련장에서 전력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협상할 수 없다. 알리는 이 점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핵심 선수 히샬리송을 토트넘에 판매한 에버턴은 제임스 타코우스키, 드와이트 맥닐을 영입했다. 후벵 비나그리는 임대로 데려왔다. 에버턴은 7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EPL 1라운드에서 첼시를 만난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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