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군사연구소 초대 소장에 유은재 교수 임명

동명대 군사연구소 초대 소장 유은재 교수(예비역 육군 준장). 동명대 제공

부산·울산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군사학과를 개설한 동명대가 지난 1일 군사연구소를 개소하고, 초대 소장에 유은재 교수(육군 예비역 준장)를 임명했다. 유은재 소장은 “국방개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군사문제 해결과 미래 전투를 선도할 드론봇 운용 개념 등을 연구해 군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3년 개설된 군사학과는 군사연구소, 드론교육연구센터, 국방안보학과 석사과정과 연계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나승학 군사학과장(드론교육연구센터장 겸직)은 “전문교수의 수준별 교육을 통해 졸업생 전원이 임용시험을 거쳐 육·해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사학과는 원어민 교수에 의한 영어교육과 무료로 드론국가자격증 교육을 지원하는 등 특성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승기자 uri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