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마네 "리버풀 이길 준비 됐다"
사디오 마네(30)가 바이에른 뮌헨(독일) 선수로서 친정 리버풀(잉글랜드)을 잡을 준비를 마쳤다.
마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리버풀에서 6시즌을 뛰며 전성기를 보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대회 우승을 뒤로 하고 새 도전에 나섰다.
지난 시즌 말부터 그의 거취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했고, 결국 이적을 택했다. 리버풀 팬들은 아쉽지만 마네를 보내줬다.
마네는 시즌을 앞두고 4일(한국 시간) 공개된 분데스리가 공식 뉴스레터와 인터뷰에서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이라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모든 대회 트로피를 획득하기 위해 왔다”라는 목표를 확실히 밝혔다.
특히 마네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강한 선수 중 한 명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골을 넣었다. 2골 모두 지난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나온 골로, 마네의 활약으로 리버풀에 3-1로 승리했다. 특히 이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홈이었다. 마네는 바이에른 뮌헨 홈에서 홈 팬들에게 좌절을 안겼다.
이에 관한 질문은 받은 마네는 “2골 모두 좋은 골이었고 좋은 경기를 했다. 하지만 리버풀을 적으로 만난다면 바이에른 뮌헨 선수로서 그들을 이길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네는 DFL 슈퍼컵 라이프치히 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5-3으로 승리하면서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그의 바람대로 전관왕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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