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사망' 이천 관고동 병원 건물 화재 사건..경찰, 수사전담팀 편성

박종대 2022. 8. 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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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이천시 상가건물 화재 사건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5일 "이천 소재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사건과 관련,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 화재전문팀 4명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3명, 소방당국 측 4명 등 11명이 감식인력으로 투입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건물 안전관리 전반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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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총 70명 규모 투입해 화재 원인·건물 안전관리 등 수사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5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건물 내 병원의 환자, 간호사 등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2022.08.05.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찰이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이천시 상가건물 화재 사건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5일 "이천 소재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사건과 관련,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사전담팀은 경무관인 노규호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강력범죄수사대 등 총 70명 규모로 꾸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불이 난 건물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경찰 화재전문팀 4명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3명, 소방당국 측 4명 등 11명이 감식인력으로 투입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건물 안전관리 전반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사망자 유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17분 이천시 관고동의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 1시간1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현재까지 이 불로 5명이 숨지고 44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크고작은 부상을 당했다. 이 중 4명은 중상으로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현황을 계속 집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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