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윤 대통령 펠로시 안 만난 부분 아쉬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직접 만나지 않은 것을 두고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조정 논란을 두고 "만 5세(입학 정책)도 불쑥 위에서 나오면 안 된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 한번 갈 거 두세 번 가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시의원들에게 조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나경원 전 의원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직접 만나지 않은 것을 두고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 포럼에서 '기후변화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안정적인 공급망 확충 등 '경제 안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국무성 사람들은 보통 한국에서 온 사람들하고는 북한 핵 문제만 얘기한다. 그런데 작년 워싱턴에서는 북핵 문제를 5분 얘기하더니 뒤이어 경제 안보 얘기만 쏟아냈다"면서 "이 중요한 시기에 문재인 정권은 '북한 팔이'만 하고 있으니 손해가 컸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때 한미동맹을 강화한다고 말하니까 중국에서 먼저 시진핑과의 통화 회담을 요청해왔다"며 "문재인 정부가 계속됐으면 경제 안보, 가치 외교의 시대에 미국과 중국 사이서 줄타기만 하다 아무것도 못 했을 것"이라고 했다.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언급하면서는 "문재인 정부 5년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을 할 수 있지만 가장 비판받을 대목은 탈원전"이라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2021년 이제 갈 대통령이 (탄소를) 얼마 줄이겠다며 엄청 멋진 약속을 하고 갔는데 탄소 줄이기의 핵심은 에너지원"이라면서 "화석연료 쓰지 않는 에너지원인 원전은 탈원전한다고 다 없애버렸다. 앞뒤가 모순되는 일"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후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조정 논란을 두고 "만 5세(입학 정책)도 불쑥 위에서 나오면 안 된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 한번 갈 거 두세 번 가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시의원들에게 조언했다.
readin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 죽였다" 경찰에 자수한 뒤 숨진 30대 남성 | 연합뉴스
- 캐나다 최악 부녀자 연쇄살인마, 종신형 복역중 피습 사망 | 연합뉴스
- '1.3조원대 재산분할' 최태원, 확정되면 하루 이자 1.9억원 | 연합뉴스
- [OK!제보] "여자애라 머리 때려"…유명 고깃집 사장의 폭행과 협박 | 연합뉴스
-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 꽂은 10대 검거…"장난삼아"(종합2보) | 연합뉴스
- '개인파산'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 나와 | 연합뉴스
- '좋아요' 잘못 눌렀다가…독일 대학총장 해임 위기 | 연합뉴스
- 美 배우, 헤어진 여자친구 찾아가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 | 연합뉴스
-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 연합뉴스
- '파경설' 제니퍼 로페즈, 북미 콘서트 전면 취소…"가족과 휴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