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열대야 주말 내내 계속..전국 곳곳 소나기도

남지원 기자 2022. 8. 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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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한여름 폭염을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이소영 기자

낮 기온 30~35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진다. 곳에 따라 소나기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동안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최고기온이 33~37도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6일 아침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7일 아침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주말 사이 전국 곳곳에 소나기도 내릴 것으로도 예보됐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6일과 7일 각각 전국에 5~60㎜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강이나 하천,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있고 앞으로 소나기가 내리면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휴가철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남지원 기자 somni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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