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 아냐"..'차이나는 K클라스', 가슴 웅장해지는 K컬처 강연[종합]
5일 JTBC 새 프로그램 ‘차이나는 K-클라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JTBC 신예리 교양팩추얼본부장, 정선일 PD, 오상진, 남보라, 김민경이 참석했다.
‘차이나는 K-클라스’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대중문화와 그 원류인 한국의 전통문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와 함께 한국 문화의 우수성, 비전, 향후 발전 과정 등을 짚어본다.
정선일 PD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2017년 첫 방송 이후 5년째 ‘차이나는 클라스’를 만들고 있는 제작진이 선보이는 특집이다.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됐던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을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인생수업’과 마찬가지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발표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차이나는 K-클라스’ 역시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는 오상진, 남보라, 김민경이 함께한다.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 지식을 쌓아온 세 사람은 이번에도 시청자들과 함께 K콘텐츠에 대해 학습한다.
김민경은 “처음 ‘차이나는 클라스’ 섭외 받아서 나오게 됐을 때도 부담스러웠다. 내가 알고 있는 게 부족한 것 같았다. 강연자분들도 훌륭하신데 내가 이해 못 하고 피해가 되면 어쩌지 싶었다. 그런데 듣다 보니 뇌가 채워진다고 느껴졌다”고 밝혔다.
정선일 PD와 출연자들은 이 프로그램이 강의 내용은 물론, 비주얼 측면에서도 양질의 콘텐츠라고 입을 모았다. 정 PD는 프로그램에 도입한 XR(확장현실) 기술에 대해 “생소할 수 있지만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이 혼합된 확장현실 기술이다. 예능프로그램에서 간혹 쓰이는데 정규 강연 프로그램에서는 처음 볼 수 있는 것으로 안다. XR 스튜디오의 대형 LED를 통해 역사 속 한 장면에 들어가서 강연을 듣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남보라는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못 돌아다녔지 않나. (프로그램에 나오는 유적 등에)직접 가보진 않았는데 (XR로 구현된)유물, 무덤 등을 보면 실제로 간 것보다 실제 같더라. 큰 화면, 큰 소리, 입체감 있는 영상물을 접하다 보니까 실감나게 와닿았다. 클라스가 이 정도”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화려한 강연자 라인업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신예리 본부장은 “유홍준 교수가 1회에서 K콘텐츠의 뿌리인 삼국시대와 통일신라를, 2회에서 조선시대 회화의 대가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세계를 열어주셨다. ‘범 내려온다’로 전 세계 K댄스의 매력을 알린 안무가 김보람, 넷플릭스 ‘지옥’에 출연한 배우 김신록도 나온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오상진은 “소위 말하는 ‘국뽕’이 아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정말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가슴이 웅장해지는 K컬처 강좌를 들으실 수 있다. 20번의 특집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함께 나눠주셨으면 좋겠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김보라는 “‘차이나는 클라스’가 5년 차를 맞이했는데 그런 만큼 지식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느낀다. ‘차이나는 K클라스’는 더 다채롭고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온가족이 도란도란 모여서 재밌는 콘텐츠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JTBC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예슬, 10살 연하 ♥남친과 독일行..두달 만 근황
- 이시영, 국가대표 뺨치는 운동량.. 훈련 수준이네 [★SNS]
- 홍현희♥제이쓴, 오늘(5일) 득남…"산모·아이 모두 건강"[공식]
- 박군♥한영, 달콤한 신혼 생활, 하지만 아직은 불편한 호칭? 전격 공개! '초달달'(도장깨기)
- 송백경 "1세대 아이돌 자작곡 주장? 돈 한 푼 안 받고 대리 작곡해 준 것" 충격 폭로
- '장동건♥' 고소영, 소파에 누워 도발적 포즈..절정의 관능미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