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특성화고 전환" 원광정보예술고, 원광보건고로 교명 변경

기사내용 요약
내년부터 남녀공학…보건간호과, 보건행정과, 반려동물과 신설

[익산=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익산지역에 있는 원광정보예술고가 내년부터 원광보건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

5일 원광정보예술고에 따르면 예술고는 내년부터 보건간호과를 중심으로 보건행정과, 반려동물과를 신설하고, 전북지역 유일의 보건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운영된다.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서, 보건간호과(1개학급)와 보건행정과(2개 학급), 반려동물과(2개 학급)를 모집한다.

이 중 반려동물과는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측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과 관련한 산업도 급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수의간호와 동물행동교정, 애견미용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보건계열 특성화고에 걸맞게 교내에 보건간호, 의료행정, 반려동물케어를 위한 전문교육실습실을 갖춘다. 학생들의 반려동물 1인 팻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학교는 보건계열 특성화고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2023년 3월부터 학교 명칭을 원광보건고로의 변경을 전북교육청로부터 승인을 완료했다.

윤태훈 교장은 "보건의료와 반려동물 산업 분야의 선도학교로서 전북지역의 보건간호, 보건행정 및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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