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수직 인수위, 최영일 군수에게 백서 전달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민선 8기 전북 순창군수직 인수위원회가 백서를 발간하고 5일 최영일 군수에게 전달했다.

백서에는 인수위 출범부터 해단까지의 활동과정, 민선 8기 군정방향이 담겼다. 또 분야·직능별 사회단체 간담회, 공약사업 정책방향, 신규정책 제안사업, 기존사업 건의사항 도 포함됐다.

민선 8기 순창군수직 인수위는 4개 분과로 구성됐다. 15명의 인수위원과 2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해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한 10개 분야, 130개 공약사업을 검토했다. 아울러 별도의 소통창구를 설치해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도 적극 수렴했다.

청년, 농업인, 소상공인, 문화예술단체 등 9개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서도 의견을 경청해 민선 8기 소통행정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인수위는 이를 바탕으로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으로 설정했다. 5대 군정목표로는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를 선정했다.

이지영 인수위원장은 “인수위가 내놓은 결과물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순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성공적인 민선 8기 순창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짧은 기간에도 충실히 역할을 수행한 인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순창을 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창군은 이번에 완성된 백서를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공약과 제안의 경우 실무부서에서 업무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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