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전문대학 공동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시티' 구축

인하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기술·운영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하대는 업무협약에 따라 메타버시티(Metaversity)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자문을 수행하며 △메타버스 공동플랫폼 개발연구 △메타버스 구현 콘텐츠 제작 △AI 전문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메타버스 교수법 개발 등 메타버시티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전문대학교 간 협의체인 고등직업교육학회를 중심으로 메타버시티 조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메타버시티는 메타버스와 유니버시티의 합성어로, 전문대학 공동의 메타버스 공간이다.

양 기관은 온라인 가상세계로 교육환경의 발전을 이끌고 대학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인하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AI 전문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인하 메타버스 크리에이터(INHA METAVERSE CREATOR) 양성 캠프'도 열었다. 전국 전문대학교 소속 메타버시티 서포터즈 학생들과 인하대 학생들은 메타버스 공간 연출에 관한 SW 코딩기술을 배우고 메타버스 공간 내에 인하대를 재현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권장우 단장은 "메타버시티 플랫폼 활용을 위한 안정적인 기술력 제공과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