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봉센터 입당원서 사건' 핵심 관련자 줄줄이 추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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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원봉사센터 입당원서 발견 사건'을 수사 중인 전북 경찰이 핵심 관련자들을 추가로 입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 도지사 측근들과 현직 전북자원봉사센터장 등 관련자들이 무더기로 추가 입건됐다.
앞서 경찰은 지방 선거를 두달여 앞둔 지난 4월께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원서 1만여장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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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자원봉사센터 입당원서 발견 사건'을 수사 중인 전북 경찰이 핵심 관련자들을 추가로 입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 도지사 측근들과 현직 전북자원봉사센터장 등 관련자들이 무더기로 추가 입건됐다.
경찰은 정확한 숫자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이미 입건된 3명을 제외하고 5명 안팎의 인원이 추가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는 비서실장을 지낸 전 도지사의 최측근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원을 모집하고, 입당 원서를 유출하고 관리하며 이를 선거에 부당하게 이용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방 선거를 두달여 앞둔 지난 4월께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원서 1만여장을 발견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입당원서를 관리한 전 전북도청 팀장급 공무원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 전북도자원봉사센터 협력사업처 간부 B씨와 같은 부서 직원 C씨 등 2명도 입건,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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