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수도권 지하철 1호선에 '서민금융 1397′ 랩핑 열차 운영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서민금융 홍보 강화를 위해 수도권 지하철 1호선에 ‘서민금융 1397′ 랩핑 열차를 지난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서민금융 1397’ 열차를 둘러보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 1397′ 랩핑 열차는 서민·취약계층 이용 비율이 높은 지하철을 통해 서민금융을 알리기 위해 운영된다. 지하철 1편성(총 10량) 모든 객차 안에 서민금융지원제도 소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안내, 불법사금융 근절 및 신고 캠페인 등 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금원의 모든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안내했다.

서금융은 지하철 이용객들이 출·퇴근 등 일상 속에서 서민금융을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미소금융·햇살론15·햇살론유스 등 서민금융상품과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금융교육·취업지원·신용 부채 관리 컨설팅·자영업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에 대한 세부적인 소개와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열차 내부에는 서금원 캐릭터 ‘포용이’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객차 곳곳엔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재연 원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서민·취약계층은 상대적으로 고금리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서민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민·취약계층 밀집 지역, 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서민금융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