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비 46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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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2023년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을 위한 국비 461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은 남북분단과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인 8개 시·도의 3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사업비의 80%를 국비로 지원해 지자체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에 고성군은 2022년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돼 4억2천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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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군은 2023년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을 위한 국비 461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68억원이 늘어난 것이며 행정안전부가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한 이래 가장 많은 금액이다.
선정된 사업은 총 11개로, 송지호 꿈 나눔 주민활력센터 조성 87억원(국비 70억, 군비 17억), 보랏빛 라벤더 연결도로 조성 68억원(국비 54억, 군비 14억), 농산물 종합 가공 유통센터 설치 60억원(국비 48억, 군비 12억), 해맑은 미소마을 조성사업 5억원(국비 4억, 군비 1억) 등이다.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은 남북분단과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인 8개 시·도의 3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사업비의 80%를 국비로 지원해 지자체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매년 사업추진 단계별로 지역맞춤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고성군은 2022년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돼 4억2천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군청 관계자는 "평화 중심 고성을 건설하기 위한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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