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여객선 도입 지연..서해 최북단 백령도 뱃길 끊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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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오가는 신규 여객선 도입이 선사의 경영악화로 지연되면서 내년 5월부터 뱃길이 끊어질 위기다.
5일 인천시 및 옹진군에 따르면 인천항~백령도 항로를 운항하는 유일한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2000톤급)가 내년 5월 선령(25년)이 만료돼 운항이 종료된다.
이 여객선의 운항 종료에 대비하고자 옹진군은 지난해 하모니플라워 선사인 에이치해운을 신규 여객선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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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선박 건조하고 인천교통공사가 운영맡는 방안 검토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오가는 신규 여객선 도입이 선사의 경영악화로 지연되면서 내년 5월부터 뱃길이 끊어질 위기다.
5일 인천시 및 옹진군에 따르면 인천항~백령도 항로를 운항하는 유일한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2000톤급)가 내년 5월 선령(25년)이 만료돼 운항이 종료된다.
이 여객선의 운항 종료에 대비하고자 옹진군은 지난해 하모니플라워 선사인 에이치해운을 신규 여객선사로 선정했다. 옹진군이 선박자금 대출이자 및 감가상각비 등 120억원을 10년에 걸쳐 지원하는 조건이다.
에이치해운은 당시 700~750명과 차량 20~30대를 함께 수용하는 2400톤급 카페리선을 해외에서 건조한 뒤 항로에 투입하겠다는 내용의 사업제안서를 냈다.
그러나 에이치해운은 경영악화를 이유로 현재까지 선박 건조 계약금조차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 9개월 남은 하모니플라워호 운항 만료 때까지 신규 여객선 도입은 어렵게 됐다.
선박 건조에는 최소 18개월이 소요된다. 당장 선박 건조에 들어가더라도 2024년 2월에나 운항이 가능한 셈이어서 9개월간의 공백이 생긴다.
이에 따라 인천시가 선박을 건조하고 인천교통공사가 운영을 맡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백령, 대청 주민들의 안정적인 해상교통권 확보를 위해 인천시에서 여객선을 직접 건조해 인천교통공사가 위탁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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