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계곡서 부자 사망..아버지 구하려다 아들도 급류 휩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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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의 한 계곡에서 부자가 함께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9시 반쯤, 경기 가평군 북면 화악산 계곡에서 64살 A씨와 31살 아들 B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족과 함께 계곡에 놀러온 A씨가 물가에서 발이 미끄러져 물에 빠졌고, 이를 목격한 아들 B씨가 아버지를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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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의 한 계곡에서 부자가 함께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9시 반쯤, 경기 가평군 북면 화악산 계곡에서 64살 A씨와 31살 아들 B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소방당국이 급히 구조해 이들을 근처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족과 함께 계곡에 놀러온 A씨가 물가에서 발이 미끄러져 물에 빠졌고, 이를 목격한 아들 B씨가 아버지를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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