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우리나라 첫 달탐사선 '다누리' 달 전이궤적 진입 성공

강민구 2022. 8. 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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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달탐사선인 다누리가 달까지 가기 위한 길인 '달 전이궤적'에 진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한국형 달궤도선 다누리는 5일 오전 8시 8분 48초에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다누리는 앞으로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 궤적을 따라 항행하도록 궤적 보정 기동을 수차례 하면서 연말까지 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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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항우연 결과 브리핑
5일 오전 8시 8분 발사..9시 40분에 첫 교신
궤적 보정 기동 수차례 하며 달로..연말 달궤도 안착
한국형 달궤도선 다누리가 달궤도에 안착한 모습을 표현한 상상도.(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 첫 달탐사선인 다누리가 달까지 가기 위한 길인 ‘달 전이궤적’에 진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한국형 달궤도선 다누리는 5일 오전 8시 8분 48초에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다누리는 로켓과 분리된후 태양전지판을 펼쳐 전력생성을 시작했고, 9시 40분께 지구 지상국과 교신했다.

다누리는 앞으로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 궤적을 따라 항행하도록 궤적 보정 기동을 수차례 하면서 연말까지 달로 간다. 이후 다시 수차례 달 진입 기동으로 달 상공 100km에서 달 극지방을 지나는 임무 궤도에 안착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달 상공 100km를 하루 12회 돌며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자기장·감마선 측정,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 등의 임무를 할 계획이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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