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실질 소비지출 4개월 만에 증가..숙박·교통비 크게 늘어

이용성 기자 2022. 8. 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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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2년 6월 실질 소비지출이 전년 같은 달 대비 3.5%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이 총무성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계절 조정치를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1.5% 증가해 2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가구 전체의 소비지출 총액을 추계하는 총소비 동향지수는 실질로 작년 같은 달 대비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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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2년 6월 실질 소비지출이 전년 같은 달 대비 3.5%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이 총무성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이 6월에 일시 주춤하면서 외출 기회가 늘어나 국내 여행 등 교양 오락 서비스와 교통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의 야경. /EPA 연합뉴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6월 가계조사에서 2인 이상 세대의 소비지출은(물가변동 미반영) 가구당 27만6885엔(약 269만7663원)으로 4개월 만에 늘어났다. 시장조사 전문 QUICK이 집계한 예상치 평균(중간값)은 1.5% 증가였는데, 실제로는 2.0% 포인트나 웃돌았다. 계절 조정치를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1.5% 증가해 2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숙박료와 국내 패키지 여행비를 포함하는 교양오락이 작년 같은 달보다 13.3% 증가했다. 철도 운임과 항공 운임 등 교통·통신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11.5% 증대했고, 주거는 설비 수리와 유지 지출이 증가해 13.2%나 늘었다.

반면 식품은 1.0% 줄어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외출 증가를 배경으로 외식이 신장한 반면 가정내 식사 수요가 줄면서 어패류와 채소 등은 감소했다. 근로자 세대의 가구당 소비지출은 30만489엔으로 4.0% 증대했다. 4개월 만에 증가다.

6월 소비동향 지수(CTI 2020년=100)는 가구 소비의 평균액 추이를 나타내는 세대 소비동향 지수(총세대)가 실질로 96.7로 전년 동월보다 1.4% 상승했다.가구 전체의 소비지출 총액을 추계하는 총소비 동향지수는 실질로 작년 같은 달 대비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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