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나이트클럽 화재로 48명 사상.."희생자 전원 태국인"(종합)

이유진 기자 2022. 8. 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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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도 방콕 남동쪽에 있는 촌부리 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5일 화재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 측은 이날 오전1시쯤 사타힙 지역에 있는 '마운틴 비(Mountain B)'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사상자들은 모두 태국 국적자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수도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약180km 떨어진 이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이날 오전1쯤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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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사망·35명 부상
태국 수도 방콕 남동쪽에 있는 촌부리 주의 한 나이트클럽 '마운틴 비'에서 5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태국 수도 방콕 남동쪽에 있는 촌부리 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5일 화재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 측은 이날 오전1시쯤 사타힙 지역에 있는 '마운틴 비(Mountain B)'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사상자들은 모두 태국 국적자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수도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약180km 떨어진 이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이날 오전1쯤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클럽을 탈출한 사람들과 응급 구조대원들이 불을 끄는 장면과, 불에 탄 신발과 병들이 바닥에 널려있는 장면 등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쁘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희생자 가족들을 적극 돕겠다 약속하며, 전국의 유흥업소에 적절한 비상구와 안전조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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