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 무력시위' 비판한 G7 대사 불러 항의

2022. 8. 5.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외교부가 대만을 향한 자국의 대형 무력 시위를 비판한 주요 7개국(G7) 대사들을 불러 항의했다.

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덩리(鄧勵) 부부장은 전날 G7 국가들과 유럽연합(EU) 대사를 불러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덩 부부장은 G7 외무장관들이 낸 공동 성명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4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하기 위해 시행한 군사훈련 중 미사일을 발사한 사진을 공개했다. [AFP]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중국 외교부가 대만을 향한 자국의 대형 무력 시위를 비판한 주요 7개국(G7) 대사들을 불러 항의했다.

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덩리(鄧勵) 부부장은 전날 G7 국가들과 유럽연합(EU) 대사를 불러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덩 부부장은 G7 외무장관들이 낸 공동 성명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말했다.

앞서 G7 외무장관들은 3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맞서 중국이 대만 해협에서 벌이는 공격적 군사훈련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방문을 구실로 대만 해협에서 공격적 군사 활동을 벌이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중국의 확대 대응은 지역 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불안정하게 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yoohj@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