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與 '당 비상상황'..이준석 'ARS 전국위로 비대위 출범'

유승관 기자 2022. 8. 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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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5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상임 전국위원회를 열어 현재 상황이 당헌·당규상 비대위로 전환해야 하는 '비상상황'이라고 유권 해석을 내렸다.

또 직무대행에게 비대위원장 임명권을 부여하는 당헌 개정안을 마련해 9일 전국위원회에 상정했다.

또한 서 의장은 "당헌개정 심의작성안은 최고위안과 조해진 상임전국위원이 발의한 안을 논의한 결과 최고위 안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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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상황 해석..직무대행에 비대위원장 임명권 부여"
복귀 막힌 이준석 尹·與 직격 '바보들의 합창'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왼쪽 두 번째)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8.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후 위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2.8.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와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2.8.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병수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 회의에서 개회선언을 하고있다. (공동취재) 2022.8.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병수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상임 전국위원회를 열어 현재 상황이 당헌·당규상 비대위로 전환해야 하는 '비상상황'이라고 유권 해석을 내렸다.

또 직무대행에게 비대위원장 임명권을 부여하는 당헌 개정안을 마련해 9일 전국위원회에 상정했다. 직무대행에게 비대위원장 임명권을 주는 '최고위원회 안'과 이준석 대표의 복귀가 가능하도록 한 '조해진·하태경 의원 안' 중에는 최고위 안이 채택됐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비대위 출범과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로 직무가 정지된 이 대표의 퇴진을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위원장인 서병수 의원은 이날 상임 전국위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 위원 54명 가운데 40명이 참석했다.

서 의장은 "당헌에 대한 유권해석안은 당이 처한 현 상황이 비상상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며 "그 근거는 최고위 기능상실"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해석안에는 전체 40명 중 29명이 동의했다.

또한 서 의장은 "당헌개정 심의작성안은 최고위안과 조해진 상임전국위원이 발의한 안을 논의한 결과 최고위 안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전체 40명 중 4명 기권, 최고위안 26명, 조해진·하태경안 10명이 찬성했다.

9일 전국위는 비대면으로 열린다. 서 의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고 전국위는 상임위에서 올린 안을 토론 과정 없이 찬반만 묻는 것이라 ARS로 결정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

서 의장은 또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제가 알기론 어느 정도 비대위원장 윤곽이 잡혀가는 것 같다"며 '5선 중진급이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당내 5선 의원은 서병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선·정우택·정진석·조경태·주호영 의원까지 모두 6명이다.

이 중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은 친윤(친윤석열) 핵심 그룹과는 다소 거리가 있고, 당 원내대표 등을 지낸 중진 의원으로서 안정성 면에서 후한 평을 받는다.

이준석 페이스북. ⓒ News1 이재명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2.8.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병수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가운데)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2.8.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와 서병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오른쪽 두 번째)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2.8.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후 결과 발표에 앞서 머리카락을 넘기고 있다. 2022.8.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8.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 회의에서 조해진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있다. (공동취재) 2022.8.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fotogy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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