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개고기 먹었다"..국민 10명 중 1명 안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1년간 개고기를 먹은 우리 국민은 10명 중 1명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고기 식용에 대해서도 10명 중 6명 이상이 부정적이었다.
한국갤럽이 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개고기를 식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로 나타났다.
'개고기 식용을 좋게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의 17%가 '그렇다'고 답해, 2015년 같은 조사 결과(37%)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고기 식용 긍정 2015년 37%→2022년 17%
한국갤럽이 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개고기를 식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같은 조사 결과(27%)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다.
남성의 경우 12%로 평균보다 높았지만 여성의 경우 4%로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2015년 조사 결과(각각 39%와 16%)에 비교해 3분의 1 이하로 낮아진 수치다.
연령별로 보면 젊은 층의 개고기 소비 경험은 매우 적었다. 만 18~29세의 경우 겨우 2%에 그쳤고 △30대 6% △40대 4% △50대 7%였다. 다만 고령층은 △60대 17% △70대 이상 15%로 비교적 높았다.
‘개고기 식용을 좋게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의 17%가 ‘그렇다’고 답해, 2015년 같은 조사 결과(37%)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남성과 여성의 긍정 답변 비율은 각각 20%과 13%로, 2015년 결과(각각 45%, 29%)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 13% △30대 25% △40대 12% △50대 9% △60대 19% △70대 이상 26%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층에서 2015년에 비해 낮아진 가운데, 특히 50대의 경우 2015년 조사 결과(41%)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집에 반려동물이 있다는 응답은 30%로 2015년 조사 결과(19%)에 비해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15%)을 제외하고 전 연령층에서 30%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이번달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으로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 ±3.1%포인트에 95% 신뢰수준이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공부모임 땐 수백명씩 모이더니…" 전국위 ARS 의결 비판
- "표절률이 43%인데", 김건희 여사 논문 '범학계' 검증 요구
- 옥중 편지 최순실, 尹에 "대통령 될 줄 몰라"
- 이천 병원건물 화재 … 투석환자 등 ‘5명’ 사망
- 홍현희♥제이쓴, 결혼 4년 만에 부모 됐다…"오늘(5일) 득남" [공식]
- 달 최초 유튜버 노린다…다누리가 부여받은 미션은?
- "건물 7채 있다" 박종복 공인중개사 사칭혐의로 검찰 송치
- 日의원 망언 "일본이 한국보다 위, 한국도 그렇게 생각할 것"
- "나 돈 많다"…노원 길거리서 현금 2200만원 뿌린 외국인
- 박홍근 "윤석열, 총체적 국정무능과 `헤어질 결심`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