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U14 남녀 대표팀, 월드주니어대회 8강 동반 탈락

서장원 기자 2022. 8. 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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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14세부 남녀 대표팀이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 8강에서 동반 탈락했다.

남자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8강전에서 미국을 만나 종합스코어 1-2로 졌다.

도겸(군위중)이 잭 케네디에게 0-2(0-6 0-6)로 패하면 끌려간 대표팀은 에이스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키튼 핸스를 2-1(6-2 6-7 6-4)로 제압하며 팽팽히 맞섰다.

8강에서 탈락한 남녀 대표팀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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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표팀은 미국, 여자 대표팀은 독일에 패배
남은 이틀 간 순위 결정전
한국 테니스 14세부 남자 대표팀 조세혁(왼쪽)과 도겸.(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테니스 14세부 남녀 대표팀이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 8강에서 동반 탈락했다.

남자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8강전에서 미국을 만나 종합스코어 1-2로 졌다.

도겸(군위중)이 잭 케네디에게 0-2(0-6 0-6)로 패하면 끌려간 대표팀은 에이스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키튼 핸스를 2-1(6-2 6-7 6-4)로 제압하며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복식에서 조세혁-도겸 조가 핸스-케네디 조에 0-2(2-6 2-6)로 패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서용범(부천GS) 감독은 "본선에서의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미국의 전력은 생각한 것보다 강했다. 조세혁이 강한 정신력으로 단식에서 승리하며 4강에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를 했지만 미국의 복식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비록 패하긴 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칭찬한다. 내일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있는데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지친 만큼 단‧복식에 효율적으로 배치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자 대표팀은 독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주희원(전일중)이 소냐 제니코바에게 0-2(2-6 1-6)로, 이하음(부천GS)이 줄리아 스투섹에게 0-2(2-6 5-7)로 각각 패하며 종합스코어 0-2로 졌다.

김이숙(최주연아카데미) 감독은 "독일 팀의 경기 운영 능력과 위기 대처 능력이 돋보였다. 아쉬움이 남기 보다는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대견하다. 목표한 4강 진출은 못했지만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8강에서 탈락한 남녀 대표팀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남자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여자 대표팀은 브라질과 맞붙는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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