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불괴' 벌랜더, MLB 시즌 첫 15승..통산 12번째 15승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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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불괴' 저스틴 벌랜더(39·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먼저 15승 고지를 밟았다.
벌랜더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를 단 2개만 맞고 무실점으로 막는 압도적인 투구로 15승(3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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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금강불괴' 저스틴 벌랜더(39·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먼저 15승 고지를 밟았다.
벌랜더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를 단 2개만 맞고 무실점으로 막는 압도적인 투구로 15승(3패)째를 거뒀다.
빅리그에서 17년째 뛰는 벌랜더는 통산 12번째로 시즌 15승 이상을 수확했으며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하기 전인 2019년 21승을 거둔 이래 3년 만에 15승 투수로 돌아왔다.
벌랜더는 이날 정확히 시즌 투구 이닝 130이닝에 도달해 2천500만달러에 달하는 2023년 옵션 자동 발동기준도 달성했다.
벌랜더는 지난해 12월 휴스턴과 연봉 2천500만달러에 1년 계약하면서 올해 130이닝 이상을 던지면 2023년 2천500만달러의 선수 옵션을 행사하기로 합의했다.
만 37세에 팔꿈치 수술을 택한 벌랜더에게 휴스턴은 안전장치를 걸었고, 벌랜더는 '우습게' 기준을 달성했다.
벌랜더는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1.73), 이닝당출루허용률 2위(0.85)를 달리며 최고의 시즌을 구가하고 있다.
2020년 9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한 벌랜더는 이날 최고 시속 156㎞의 빠른 볼과 커브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농락했다.
우리나라 팬들은 나이가 들어도 변함없는 실력을 뽐내는 벌랜더를 금강석처럼 단단해 절대 부서지지 않는다는 뜻의 '금강불괴'로 부른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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