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국민의힘 상임전국위, '비상상황' 의결..비대위원장 곧 선출

조용호 2022. 8. 5. 13:4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오늘(5일) 현재의 당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규정지으며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을 추인했습니다.

'당 대표 또는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 명시된 당헌 96조의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에 '당 대표 직무대행'을 추가하는 내용의 개정안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전국위를 열어 당헌 개정안을 처리한 다음 비대위원장 임명의 건에 대한 의결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서병수 상임전국위 및 전국위 의장은 "당이 처한 현 상황이 당의 비상상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면서 "비대위원장이 결정돼 전국위에 제출이 되는 대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임전국위가 이날 비대위 체제를 추인하면서 이 대표의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서 의장은 "당헌당규상 비대위가 구성되면 최고위, 지도부가 해산한다는 조항이 있다. 이것은 현재 당대표 '사고' 유무와 상관이 없는 것"이라며 "자의적 해석이 아니라 당헌당규에 못 박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