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동원 교수팀, 비타민 대사물질 나노약물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티놀산은 비타민A의 일종인 레티놀의 대사물질로, 생체 내에서 항염증, 항암 등 다양한 약리작용을 한다.
전북대는 이동원 교수(고분자나노공학과)팀이 비타민 대사물질 나노약물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비타민 대사물질로 합성돼 부작용이 없고 종양을 특이적으로 표적할 수 있어 빠른 시간 내에 항암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레티놀산은 비타민A의 일종인 레티놀의 대사물질로, 생체 내에서 항염증, 항암 등 다양한 약리작용을 한다. 그러나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신약으로 개발하는 데 큰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나노약물이 전북대 연구팀에 의해 개발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대는 이동원 교수(고분자나노공학과)팀이 비타민 대사물질 나노약물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레티놀산이 갖고 있던 기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가조립형 전구약물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신약을 합성하고, 이를 나노약물로 제조했다. 간 손상과 항암 효과에 대한 검증도 마친 상태다.
자가조립형 전구약물은 기존 나노입자 약물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약물담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나노약물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신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비타민 대사물질로 합성돼 부작용이 없고 종양을 특이적으로 표적할 수 있어 빠른 시간 내에 항암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스 8월호에 게재됐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中 고위 女당간부 부하직원 58명과 성관계+113억 뇌물 수수
- "여자가 살찌면 남자가 딴 살림" 시부 농담에 '사이다' 대응한 며느리
- "부자 증오, 여자는 엄마도 믿지말라"…살인 집단 지존파, 전국이 발칵
- "집 창고서 15세 연하 상간녀 발견…숙박업소서 2번 봤는데도 남편은 오리발"
- "임신했다고 봐줘야 해?" 영하10도서 일하다 조산…"1.1㎏, 너무 작더라" 눈물
- 김용건 늦둥이 두살 아들 보여주나?…럭셔리 집 공개에 김구라 감탄
- '골반 괴사' 최준희, 과감 노출로 드러낸 탄탄 몸매…파격 타투도
- 박나래 "일본 남자와 뜨겁게 썸탔다" 국제 연애 경험 고백
- "전처 연락 완전히 끊겨"…52세 정재용, 딸 양육비 위해 알바까지
- "곽준빈, 중학교때 절도…학폭은 아냐" 동창 폭로에 "가해자 마인드"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