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딱 맞는 포지션입니다"..드디어 찾은 손흥민 수비 파트너

김대식 기자 2022. 8. 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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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반 페리시치는 좌측 윙백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페리시치는 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이적에 대한 기대감과 이적 과정, 그리고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당 포지션을 두고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과 함께 난 포지션을 변경했다. 그는 3백 전술을 좋아한다. 인터밀란에서 우리는 3-5-2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나는 좌측 윙백을 뛰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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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반 페리시치는 좌측 윙백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페리시치는 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이적에 대한 기대감과 이적 과정, 그리고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페리시치는 1989년생으로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같은 빅클럽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크로아티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투혼에도 크게 공헌했던 선수다. 이번 여름 인터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되자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자마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새로운 윙백을 찾아 나섰다. 콘테 감독이 곧바로 접촉한 선수는 인터밀란 시절 자신의 제자인 페리시치였다.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의 설득, 토트넘의 비전 그리고 프리미어리그(EPL)의 매력에 빠져 토트넘행을 결정했다.

페리시치는 이제 손흥민의 파트너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좌측 윙포워드로 나서는 손흥민과의 호흡이 중요한 좌측 윙백 자리에 페리시치가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포지션을 두고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과 함께 난 포지션을 변경했다. 그는 3백 전술을 좋아한다. 인터밀란에서 우리는 3-5-2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나는 좌측 윙백을 뛰었다"고 설명했다.

전술적 활용도과 이해가 뛰어난 페리시치는 빠르게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했다. 세리에A 최고 윙백이라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따라 나왔다. 그는 "처음에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잘했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도 시모네 인자기 인터밀란 감독과 같은 전술을 함께 했다. 토트넘도 같은 전술을 사용한다"며 토트넘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윙어보다 더 많이 볼을 받을 수 있고, 대부분의 시간을 골문을 바라보고 뛰고 있기에 윙백 포지션도 좋다. 난 수비를 돕는 것도 좋아한다. 나에게 딱 맞는 포지션"이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페리시치는 활약상이 남달랐다. 지난 시즌 막판에 당한 부상으로 프리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나올 때마다 날카로운 크로스 감각과 슈팅력으로 세르히오 레길론, 라이언 세세뇽보다 훨씬 위협적이었다. 손흥민과의 호흡을 빠르게 맞춘다면 이번 시즌 좌측 공격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사진=페리시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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