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다누리 통해 지구 중력 넘어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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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중력을 처음으로 벗어나 달로 향하는 다누리는 대한민국 우주 탐사 역사의 첫걸음이다."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가 빌사된 5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미국 발사장 현지에서 공동취재기자단과 인터뷰를 갖고 "다누리가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해 매우 기쁘다"라며 "다누리가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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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한세희 과학전문기자)[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네버럴=공동취재기자단] "지구 중력을 처음으로 벗어나 달로 향하는 다누리는 대한민국 우주 탐사 역사의 첫걸음이다."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가 빌사된 5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미국 발사장 현지에서 공동취재기자단과 인터뷰를 갖고 "다누리가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해 매우 기쁘다"라며 "다누리가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발사에 대해 "대한민국이 지구를 넘어 위대한 도약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제 첫 발을 뗀 달 탐사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장관은 "다누리는 최초 교신 성공으로 달을 향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라며 "정부는 2031년 우리 발사체로 달 착륙선 자력 발사를 추진하고, 국제 유인 우주탐사 사업인 아르테미스에도 참여하면서 우주탐사 역량을 계속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이궤적 진입 확인과 향후 달 궤도 진입, 이후 1년 간 과학 임무까지 문제 없이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유인 탐사와 같은 장기적 도전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다누리 개발에 참여한 출연연과 대학, 기업 관계자와 성원을 보내준 국민께 감사한다"라며 "대한민국이 지구를 너머 온 우주를 누리는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사 현장에는 이종호 장관을 비롯,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 조승래·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여했다.
한세희 과학전문기자(hah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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