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러시아 외무장관에 "우크라 사태, 한러 관계에 부정적"

최서진 2022. 8. 5. 1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5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가 한러 관계에 부정적 영향(adverse impacts)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달 7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 리셉션에서 라브로프 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재외동포 어려움…관심 가져주길"
라브로프 "진지하게 살펴보겠다"

[프놈펜=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이 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8.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5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가 한러 관계에 부정적 영향(adverse impacts)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옆자리에 착석한 라브로프 장관과 두차례 영어로 대화했다.

박 장관은 "우크라이나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어 한러관계가 다시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며 "러시아 내 우리 재외동포들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들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거주 한국인들과 한국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진지하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새로 부임하는 대사를 통해 알려주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달 7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 리셉션에서 라브로프 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