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진심이었다..'차기 홀란드' 세슈코 협상 스타트

김대식 기자 2022. 8. 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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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냐민 세슈코를 데려오기 위해서 협상을 시작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세슈코를 데려오기 위해서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초기 협상을 진행했다. 지금 수준의 협상에서 중요한 건 이적료 격차다. 맨유는 계속해서 영입을 진행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대한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세슈코 에이전트와도 미리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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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냐민 세슈코를 데려오기 위해서 협상을 시작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세슈코를 데려오기 위해서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초기 협상을 진행했다. 지금 수준의 협상에서 중요한 건 이적료 격차다. 맨유는 계속해서 영입을 진행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인 세슈코는 여름 이적시장 막판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엘링 홀란드, 다윈 누녜스 등 좋은 스트라이커 매물이 싹이 마르면서, 유럽 빅클럽들은 애매한 실력을 가진 공격수보다는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에 많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슈코는 2020-21시즌 오스트리아 리퍼링 임대를 떠나서 거의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괴물과 같은 활약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잘츠부르크로 돌아와서도 세슈코는 자신의 장기를 잘 보여줬다.

세슈코는 홀란드와 매우 비슷한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94cm라는 거구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커가 요구받는 능력을 모두 장착하고 있다. 홀란드처럼 뛰어난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연계 능력에 있어서도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잘츠부르크에서 성장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인한 계속된 잡음, 확실한 믿음이 가지 않는 앙토니 마르시알밖에 공격수가 없다. 호날두는 이적 가능성도 남아있는 선수라 세슈코를 데려와 키울 생각으로 보인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이번 여름에 세슈코를 넘겨줄 생각이 없기에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는 중이다. 세슈코가 홀란드처럼 유럽 무대에서 인정받은 상태도 아니지만 5000만 유로(약 664억 원) 이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확실하게 검증이 되지 않은 유망주에게 5000만 유로 이상을 투자하는 건 맨유로서도 부담스럽다.

맨유는 최대한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세슈코 에이전트와도 미리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맨유는 아직 프렌키 더 용 영입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세슈코 영입이 더 용 협상 마무리보다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먼저 더 용 영입을 끝내려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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