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픽' 아니었던 '6호 영입'.."RB 옵션 많아 스스로 증명해야"

2022. 8. 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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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 출신 앨런 허튼(37)은 제드 스펜스(21)가 스스로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적극적으로 선수단 보강을 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한국 투어를 오기 전 이반 페리시치(33), 프레이저 포스터(34), 이브 비수마(25), 히샬리송(25), 클레망 랑글레(27)를 영입했다. 그리고 영국으로 돌아와 스펜스를 영입했다. 잉여 자원 스티븐 베르바인(24)을 아약스 암스테르담에 팔았다. 조 로든(24)은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스펜스는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선택이 아닌 구단이 택한 선수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달 "콘테는 스펜스 영입이 자기가 아닌 구단의 결정이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스펜스는 레인저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로 출전해 토트넘에서 첫 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AS 로마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허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허튼은 스펜스가 개막전에 나올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지금 스펜스가 선발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튼은 스펜스 영입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나는 콘테 감독의 코멘트를 읽고 있었다. 콘테는 스펜스를 영입한 것이 클럽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내게는 좀 이상한 역한 관계다"라며 "분명히 콘테는 오른쪽 윙백에 매트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이라는 선택권을 갖고 있다. 루카스 모우라도 그곳에서 뛸 수 있다. 페리시치도 틀림없이 뛸 수 있을 것이다. 콘테에게 많은 선택권이 있다"라고 했다.

허튼은 콘테의 픽이 아닌 스펜스가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나는 스펜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그가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봤다. 하지만 토트넘은 윙백들의 공격 가담을 원한다"라며 "나는 그가 선발로 뛸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분명 미래를 위한 선수다. 시간이 지난 뒤 감독에게 자신이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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