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시설관리, SK인천석유화학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맞손'

연지연 기자 2022. 8. 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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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된 국내 1위 환경전문 플랫폼 기업인 환경시설관리가 SK인천석유화학㈜과 손잡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나선다.

환경시설관리㈜는 4일 SK인천석유화학㈜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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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된 국내 1위 환경전문 플랫폼 기업인 환경시설관리가 SK인천석유화학㈜과 손잡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나선다.

환경시설관리㈜는 4일 SK인천석유화학㈜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환경시설관리 권지훈 대표(우)와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대표이사(좌)가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함께했다./환경시설관리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권지훈 환경시설관리㈜ 대표이사,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을 구현하고 관련사업의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순환경제 구축 및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겠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시설관리㈜는 폐자원(feedstock) 확보, 폐플라스틱 전처리(선별), 열분해시설 설치 및 운영에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에 선도적인 지위를 가진 하·폐수 처리와 소각·매립분야 등 다운스트림 사업 분야에 더해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을 포함한 업스트림 사업 영역으로 확장도 기대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열분해유 정제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이를 활용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연료 및 석유화학원료 등의 생산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앞으로 두 회사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을 확보하는 등 협력사업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환경시설관리㈜는 수처리, 소각, 매립, 폐유·폐수처리 등 환경사업을 추진하는 종합 환경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20년 SK그룹의 새 가족이 됐다.

권지훈 환경시설관리㈜ 대표이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협력을 발판으로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자원순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종합해 3R(Reduce·Reuse·Recycle) 기반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이번 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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