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 급물살..토지 소유자 설명회

박석희 2022. 8. 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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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미래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이 토지 소유자의 동의서 확보 및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한 토지 소유자 설명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급물살을 탄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7시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토지소유자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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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5일 오후 7시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질의·응답 진행

인덕원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미래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이 토지 소유자의 동의서 확보 및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한 토지 소유자 설명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급물살을 탄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7시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토지소유자 설명회’를 연다. 사업 구역 편입 토지소유자, 공유자 등 70여 명과 스마트시티 과장 등 시청 담당자가 참석한다.

특히 사업 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복합사업처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계획(안)과 개발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사업인정 의제 등)을 위한 공공사업에 대한 이해 제고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토지소유자의 의견수렴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사업인정 의제란 인허가 절차상 개발계획 승인, 실시계획 승인, 조성계획 승인 등이 있으면 이를 토지보상법상 사업인정이 있는 것으로 의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즉 행정 결정에 있어 절차적 신속성을 제고하기 위한 이른바 권한 집중 및 절차집중을 인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아울러 사업인정이 있게 되면 사업시행자는 토지에 대한 사용권 내지 수용권 및 사업대상지 조사권을 갖는다.

아울러 안양시는 오는 12월 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수립하고, 내년 12월 토지 보상 협의 및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4년 1월~2025년 12월 부지 조성공사 진행과 함께 오는 2026년 12월까지 관련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해당 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난 2018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을 마련하고, 2019년 시의회 의견 청취 및 시(市)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통해 2020년 9월10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주변 부지 15만여 ㎡를 개발하는 해당 사업은 청년 스마트타운 등 복합단지로 환승·주거·업무·도시지원 시설 등을 갖춘 가운데 400세대의 청년주택을 포함해 총 814호의 주택을 건설한다.

여기에 안양시는 일자리 창출, 4차 산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공공지식산업센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일반 주택건립 조성을 통해 수도권 내 중부지역의 경제중심지로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하철 4호선과 인동선(인덕원~동탄), 월판선(월곳~판교) 등의 철도 노선뿐 아니라 버스와 택시 등의 교통체계를 반영한 복합환승센터와 주거·업무·상업·문화를 한 건물에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복합건물 등을 건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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