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4출루 펄펄' 탬파베이, 디트로이트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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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4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드루 허치슨을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0으로 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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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뛴 베탄코트·레일리도 투타 활약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4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9로 올랐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드루 허치슨을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0으로 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뽑아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허치슨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최지만은 랜디 아로자레나의 안타 때 2루까지 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최지만은 4-2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허치슨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로자레나의 병살타가 나와 2루에서 아웃돼 득점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7회초 1사 1루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랐다.
9회초엔 2사 후 타석에 들어와 안타를 친 뒤 아로자레나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최지만의 활약속에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를 6-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KBO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들이 등장에 눈길을 끌었다.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탬파베이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브룩스 레일리는 8회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홀드를 수확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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