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유니콘' 아이지에이웍스,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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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는 오는 10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 7월 국내 데이터 부문에서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대부분 적자를 내고 있는 여타 유니콘 후보 기업과는 다르다"며 "투자은행(IB) 업계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이터 테크 기업이라는 점에서 기업 가치를 2조원 이상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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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2조원 이상 기대"
국내 최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는 오는 10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코스피 기업공개(IPO)가 목표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 7월 국내 데이터 부문에서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스(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고객데이터플랫폼 ‘디파이너리’, 광고트레이드데스크(ATD) ‘트레이딩웍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등이 대표 서비스다.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1810억원, 당기 순이익 5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데이터 기반 광고 취급액은 4951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78.1%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대부분 적자를 내고 있는 여타 유니콘 후보 기업과는 다르다”며 “투자은행(IB) 업계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이터 테크 기업이라는 점에서 기업 가치를 2조원 이상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상장을 통해 공모한 자금으로는 해외 인수합병(M&A)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자본 시장 내 투자 심리가 일부 위축된 것이 M&A 시장에서는 오히려 적기로 받아들여지는 만큼 회사의 빠른 확장세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IPO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삼성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추가 선정됐다. 권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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