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힘들다" 사지마비 주인 대신 휠체어 민 반려견..전세계 울렸다 [영상]

임미소 2022. 8. 5.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려견이 팔다리가 불편한 주인을 대신해 휠체어를 모는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져 믿기 힘들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멕시코의 한 도시 에카테펙에서 휠체어에 탄 남성이 건널목으로 향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휠체어를 타고 있는 한 남성이 바퀴를 밀고 있어야 할 양손을 몸 한편에 바짝 붙인 채로 이동하기 어려워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멕시코의 한 도시 에카테펙에서 한 남성이 탄 휠체어를 밀어 건널목으로 향하는 반려견의 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캡처
 
반려견이 팔다리가 불편한 주인을 대신해 휠체어를 모는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져 믿기 힘들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멕시코의 한 도시 에카테펙에서 휠체어에 탄 남성이 건널목으로 향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휠체어를 타고 있는 한 남성이 바퀴를 밀고 있어야 할 양손을 몸 한편에 바짝 붙인 채로 이동하기 어려워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길이가 다른 양발도 휠체어 아래로 늘어져 있었다.

이 남성의 휠체어를 움직인 것은 그의 반려견이었다. 개는 익숙한 듯 머리를 등받이 아래로 밀어 넣은 뒤 휠체어를 밀었다.

사람들 사이를 피하며 건널목까지 이동한 개는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에 가까워지자 안전한 위치에 휠체어를 멈춰 세웠다. 이윽고 차들이 지나가지 않자 다시 휠체어를 밀어 도로를 건넜다. 

아직 휠체어에 탄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영상 촬영자는 남성과 개의 소재를 묻는 누리꾼의 댓글에 “이들이 인근 성당과 장터 앞에서 사탕을 판다”고 답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인간에게 개는 정말 과분한 존재일지 모른다”며 “이 남성과 반려견을 찾는다면 작은 선물이라도 꼭 하고 싶다”고 입을 모아 감탄했다. 

한편 이 영상은 5일 오전 기준 조회수 2960만회를 돌파했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