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루수의 추락..ATL, 카노 방출 공식 발표 '4번째 팀 찾을까?'

고윤준 2022. 8. 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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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지명할당 처리한 로빈슨 카노를 공식적으로 방출했다.

애틀랜타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구단은 지난 트레이드 마감일에 영입했던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를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시켰다. 이와 함께 카노는 완전히 방출됐고, FA 선수가 됐다"고 발표했다.

세 차례 방출 통보를 받은 카노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0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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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지명할당 처리한 로빈슨 카노를 공식적으로 방출했다.

애틀랜타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구단은 지난 트레이드 마감일에 영입했던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를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시켰다. 이와 함께 카노는 완전히 방출됐고, FA 선수가 됐다”고 발표했다.

카노는 이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에히레 아드리안자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결국 이날 방출 처리가 됐다.

그는 올 시즌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이어 애틀랜타에서도 방출을 당하면서 굴욕을 당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2루수의 추락이다.

카노는 올 시즌 33경기에 나서 타율 0.150 1홈런 4타점 OPS 0.373으로 저조한 타격 지표를 보였다. 애틀랜타 입단 초반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살아나는 듯했지만, 결국 다시 추락했다.

그는 2005년 메이저리그에 처음 모습을 보였고, 통산 타율 0.301 335홈런 1,306타점 OPS 0.839를 기록했다. 8번의 올스타,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5회 등을 수상했고, 2009년 뉴욕 양키스의 마지막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2014년 10년 2억 4,0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지만, 금지약물에 2차례나 적발되면서 커리어를 더럽혔다.

뒤늦게 돌아온 카노는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했고, 결국 3번의 방출 굴욕을 당하게 됐다. 세 차례 방출 통보를 받은 카노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마이너리그 혹은 다른 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거나 은퇴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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