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자이 무순위청약 10가구 모집에 7천579명 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첨되면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과천주공6단지 재건축)의 무순위 청약이 평균 세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의 전용 84.93㎡가 지난달 16일 20억5천만원(7층)에 중개 매매된 사실을 고려할 때 당첨 시 10억원이 훌쩍 넘는 시세 차익이 예상되면서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당첨되면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과천주공6단지 재건축)의 무순위 청약이 평균 세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무순위 청약이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 계약 포기나 당첨 부적격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줍줍'이라고도 불린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과천자이 무순위청약 일반공급 10가구에 7천579명이 신청해 평균 75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 1가구 모집에 1천832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네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고, 나머지 전용 59㎡ 주택형은 모두 세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8억1천790만∼9억1천630만원, 전용 84㎡가 9억7천680만원이다.
이 단지의 전용 84.93㎡가 지난달 16일 20억5천만원(7층)에 중개 매매된 사실을 고려할 때 당첨 시 10억원이 훌쩍 넘는 시세 차익이 예상되면서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3일 진행된 이 단지 전용 59㎡ 2가구 대한 무순위청약 특별공급에는 230명이 지원했다. 노부모 부양 1가구에 123명, 다자녀 가구 1가구에 107명이 각각 신청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이며 계약일은 17일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로, 나머지 잔금 80%는 실입주일(올해 10월 중) 전에 완납해야 한다.
특히 당첨자는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셋값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다. 지난달 3일 전용 84.98㎡가 11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돼 전세 시세가 분양가보다도 높다.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 뒤에는 즉시 매매도 가능하다.
redfla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 죽였다" 경찰에 자수한 뒤 숨진 30대 남성 | 연합뉴스
- 캐나다 최악 부녀자 연쇄살인마, 종신형 복역중 피습 사망 | 연합뉴스
- '1.3조원대 재산분할' 최태원, 확정되면 하루 이자 1.9억원 | 연합뉴스
- [OK!제보] "여자애라 머리 때려"…유명 고깃집 사장의 폭행과 협박 | 연합뉴스
-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 꽂은 10대 검거…"장난삼아"(종합2보) | 연합뉴스
- '개인파산'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 나와 | 연합뉴스
- 美 배우, 헤어진 여자친구 찾아가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 | 연합뉴스
-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 연합뉴스
- '파경설' 제니퍼 로페즈, 북미 콘서트 전면 취소…"가족과 휴식" | 연합뉴스
- 84년간 연체된 코난 도일 소설 핀란드 도서관에 지각 반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