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광화문광장·궁궐담장길' 해설사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광화문광장, 창경궁-종묘 일대를 인근의 역사·명소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의 코스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율곡로 궁궐담장길은 서울시가 오랜 복원 공사를 거쳐 90년 만에 다시 연결·복원된 창경궁-종묘 보행로 일대를 산책하는 코스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광화문광장, 창경궁-종묘 일대는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 입체적으로
주중 1일2회, 주말3회 무료로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광화문광장, 창경궁-종묘 일대를 인근의 역사·명소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의 코스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코스는 9일 첫선을 보인다.
청와대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으로 지난 5월 10일 전면 개방됐다. 광화문광장은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는 ‘공원 같은 광장’으로 6일 개장한다. 일제에 의해 단절됐던 창경궁-종묘 연결 보행로는 서울시가 90년 만에 복원해 지난달 21일 시민에게 개방했다.
6일부터 ‘서울도보해설관광’ 홈페이지에서 예약 접수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신규코스 세 곳은 △경복궁 돌담길과 청와대 △광화문광장 △율곡로 궁궐담장길이다.
경복궁 돌담길과 청와대는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600년간 권력의 중심이었던 청와대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코스다. 총 2.8km 코스로 약 2시간 소요된다.
광화문광장은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6일 재개장하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주변 공간의 역사문화 스토리텔링과 생태문명도시로 발전하는 서울의 미래를 느낄 수 있는 탐방 코스로, 총 2.5km다.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광화문광장의 경우 오는 9월부터 1시간 야간 도보해설코스도 운영한다. 서울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의 운치 있는 밤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율곡로 궁궐담장길은 서울시가 오랜 복원 공사를 거쳐 90년 만에 다시 연결·복원된 창경궁-종묘 보행로 일대를 산책하는 코스다. 종묘 담장길인 서순라길과 익선동 한옥마을까지 연계해 핫플레이스를 즐기는 재미도 있다. 총 2.6km 코스로 약 2시간 소요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광화문광장, 창경궁-종묘 일대는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나라 달 탐사선 다누리, 지상국과 첫 교신 성공
- 여권의 위기, "윤석열 대통령 책임" 52.9%
- 박홍근 "윤석열, 총체적 국정무능과 `헤어질 결심` 해야"
- 바람직한 놀이는?…레고, 오은영 박사 캠페인 영상 공개
- "건물 7채 있다" 박종복 공인중개사 사칭혐의로 검찰 송치
- 상반기 서울 신축 빌라 전세 거래 5건 중 1건 `깡통 주택`…강서구는 절반 이상
- "중학생 딸, 귀가 안해" 신고…경찰이 찾아간 곳은?
- ①'10대 건강이 위험하다' 학교에서 점점 외면받는 체육수업
- "김건희 여사 파워 대단, 두 대학 뒤집어져"...교수들 '부글'
- 출소 직후 여고생 성폭행·칼부림 '전과 3범'…징역 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