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달궤도선 다누리, 오전 9시 40분 첫 교신 성공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공동취재기자단.백유진 기자 2022. 8. 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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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가 발사 후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5일 오전 9시 40분 다누리 첫 교신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누리는 발사 2분 40초 이후 1단과 2단이 분리됐고, 3분 13초 후 페어링 분리가 이뤄졌다.

발사 후 약 1시간 반만인 오전 9시 40분쯤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하는 등 초기 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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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후 초기과정 순항
5일 오전 8시 8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미우주군기지 40번 발사장에서 다누리를 탑재한 팰컨-9 발사체가 발사됐다. 사진=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네버럴. 공동취재기자단·스페이스X사 유튜브 홈페이지

영상 제공=스페이스X 유튜브 홈페이지

국내 최초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가 발사 후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5일 오전 9시 40분 다누리 첫 교신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누리는 이날 오전 8시8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케이프커내버럴 발사장에서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다누리는 발사 2분 40초 이후 1단과 2단이 분리됐고, 3분 13초 후 페어링 분리가 이뤄졌다. 이어 발사 40분 25초가 지나 팰컨 9 발사체 2단에서 다누리가 분리됐다. 발사 후 약 1시간 반만인 오전 9시 40분쯤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하는 등 초기 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진입 성공 시 연구진은 앞으로 약 5개월 동안 수정 기동을 최대 9차례 수행한다. 다누리는 오는 12월 16일 달 주변 궤도에 집입하며, 이후 다섯 차례의 감속기동을 거쳐 달에 접근한다. 목표 궤도인 달 상공 100㎞에 진입 후 임무를 수행하면 최종 성공이 확인된다.

5일 오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누리 관제실에서 연구진이 다누리 달궤도선이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되어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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