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여름 제철 과일 '대홍복숭아'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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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여름 대표 제철과일인 '대홍복숭아'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5일 홍천군에 따르면 전국 유일 품종인 대홍복숭아는 7월 잦은 강우에도 불구 최근 일조량이 늘어나면서 13.5브릭스(Brix)의 고당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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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 여름 대표 제철과일인 ‘대홍복숭아’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5일 홍천군에 따르면 전국 유일 품종인 대홍복숭아는 7월 잦은 강우에도 불구 최근 일조량이 늘어나면서 13.5브릭스(Brix)의 고당도를 자랑한다.
대홍복숭아는 홍천군에서 운영하는 공동선과장을 통해 최상의 상품만을 선별, 판매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청과, 서울청과 등 도매시장으로 진출, 정가‧수의매매 방식으로 유통채널을 다변화했다.
이에따라 전국의 다양한 소비계층에 대홍복숭아를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오는 13일과 14일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홍복숭아 소비자 품평회 및 판매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홍천군에서는 98개 농가 36㏊에서 300톤의 대홍복숭아가 생산될 전망이다.
박승영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전국의 다양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홍복숭아는 1995년 홍천군 남면의 고종현 농가에서 우연실생(우연히 나타나는 변이종)으로 발견돼 2006년 국립종자원 과수 민간육종 1호로 품종 등록된 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국립종자원‧2006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농촌진흥청‧2019년)을 수상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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