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EBS,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인재 키운다

"SW·AI 교육격차 해소..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기여할 것"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SW(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인재 육성에 뜻을 모았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이 SW·AI 학습환경 제공을 위한 MOU(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서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와 'SW·AI 학습환경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양사는 ▲EBS 이솦 플랫폼을 통한 KT AI 코디니 서비스 제공 ▲SW·AI 기초 교육 추진 ▲SW·AI 교육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BS 이솦은 수준별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무료 소프트웨어 교육 온라인 플랫폼이다. 900여 편 영상학습 자료와 4천200여 차시의 단계별 SW·AI 이러닝 콘텐츠, 코딩 실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AI 코디니는 AI 코딩을 잘 모르는 사람도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SW·AI 교육 플랫폼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코딩 입문자도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기가지니와 같은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양측은 주요 정책 과제인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 뿐만 아니라 SW·AI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초·중등 SW·AI 교육은 AI 시대 융∙복합 인재양성의 필수 과정으로 자리 잡았으나 교육 인프라 및 콘텐츠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AI 코딩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AI 코딩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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