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늘자 의료여력 빠르게 소진..준-중증병상 가동률 50% 넘어

김양균 기자 2022. 8. 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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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여명을 기록한 가운데,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의료여력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지역사회 확진자는 11만2천404명, 해외유입 사례 497명 등 신규 확진자는 총 11만2천901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이 5만5천980명(49.8%), 비수도권 5만6천424명(50.2%) 등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275명(87.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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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1만2901명..준등증병상도 42% 가동돼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여명을 기록한 가운데,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의료여력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준-중증병상은 50% 이상이 가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지역사회 확진자는 11만2천404명, 해외유입 사례 497명 등 신규 확진자는 총 11만2천901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6천419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2.7% ▲준-중증병상 51.8% ▲중등증병상 42.0% ▲생활치료센터 13.8%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이 5만5천980명(49.8%), 비수도권 5만6천424명(50.2%) 등으로 나타났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천27만3천11명(해외유입 4만6천818명)이다.

사진=김양균 기자

특히 이날 신규 발생한 BA.2.75 변이 감염자 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총 16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확인된 확진자들은 해외유입 확진자로 전해졌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이 증가한 320명이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275명(87.2%)이다. 입원환자는 490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사망자는 4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천191명이며 치명률은 0.12%다. 관련해 이달 4주차에 보고된 사망자 172명 가운데 50세 이상은 167명(97.1%)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미접종자나 1차접종자의 수는 61명(36.5%)으로 확인됐다.

또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 11만206명을 포함해 현재 전체 재택치료자 수는 53만4천781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6천955명의 건강관리 의료기관은 전국 830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천616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함께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천473개소가 운영 중이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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