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후륜구동 PHEV 컨버터블 '296 GTS' 국내 출시

박소현 2022. 8. 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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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후륜구동 PHEV 컨버터블 `296 GTS` 국내 출시 [사진제공=FMK]
페라리 브랜드 두 번째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컨버터블 ‘296 GTS’가 국내 출시된다.

5일 페라리는 반포 전시장에서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장착한 2인승 PHEV 스포츠카 ‘296 GTS’를 공개했다. 296 GTS는 2020년에 선보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두번째 PHEV 스파이더 차량이다.

후륜구동 기반의 PHEV 컨버터블 스포츠카 296 GTS는V6 터보엔진을 장착한 페라리 최초의 공도용 스파이더 모델이다. 페라리만의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접이식 하드톱(RHT)을 장착해 296 GTB의 디자인을 완벽하게 유지하면서도 오픈톱 주행의 감성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페라리, 후륜구동 PHEV 컨버터블 `296 GTS` 국내 출시 [사진제공=FMK]
페라리 296 GTS의 V6 터보엔진은 후방에 있는 전기 모터와 통합돼 있으며 총 최대 출력은 830cv(약 818마력)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단 7.6초면 도달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순수전기 모드에서 25km 주행 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모든 엔진 속도에 즉각적이고 일관되게 반응하므로 주행 경험에 도움을 준다.

296 GTS 한국 출시를 기념해 방한한 페라리 극동·중동 지역 디터 넥텔 총괄 지사장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임은 명백한 사실이고, 페라리는 이 부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핵심은 차량의 출력과 주행 감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차세대 기술을 통합하는 것인데, 296 GTS는 이러한 콘셉트에 완벽 부합한다”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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