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교수 자화자찬.."대만 겨냥 군사훈련 5가지 측면 사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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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격분한 중국이 대만을 겨냥한 보복성 무력 시위를 이어가면서 5가지 사상 최초 기록을 남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멍 교수는 "중국군이 사상 최초 대만 동쪽에 타격지점을 설정하면서 펠로시 의장 대만 방문을 보호하던 로널드 레이건호를 뒤로 수백㎞ 퇴각시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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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만과 가장 가까운 곳서 진행 사상 최초
대만 포위 형식 진행도 사상 최초에 해당
대만 동쪽에 사상 최초 타격 지점 설정도
중국 미사일 사상 최초 대만 본섬 통과도
중국 항모편대 사상 최초 위압 훈련 참여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격분한 중국이 대만을 겨냥한 보복성 무력 시위를 이어가면서 5가지 사상 최초 기록을 남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국방대학 멍샹칭 교수는 4일 중국중앙(CC)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군사훈련의 강도와 위압력은 과거 훈련을 크게 초과했다"면서 '5가지 사상 최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 훈련은 대만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진행한 '사상 최초'의 훈련, 대만을 포위하는 형식으로 진행한 '사상 최초'의 훈련이다.
아울러 중국군은 '사상 최초' 대만섬 동쪽에 타격지점을 설정했고, 중국 화력(미사일)이 '사상 최초' 대만 본섬을 통과했다.
이밖에 항공모함 편대가 '사상 최초' 위압성 훈련에 참여해 해상입체작전체제를 구성했다. 동시에 핵잠수함도 훈련에 동원됐다.
특히 멍 교수는 "중국군이 사상 최초 대만 동쪽에 타격지점을 설정하면서 펠로시 의장 대만 방문을 보호하던 로널드 레이건호를 뒤로 수백㎞ 퇴각시켰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유사시를 대비해 펠로시 의장 대만 방문 직전 로널드 레이건호를 필리핀해에 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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