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서 아내 살해·장모 찌른 뒤 도주한 40대 남성 이틀째 추적

박준철 기자 2022. 8. 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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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경찰이 아내를 살해하고 장모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40대 남성을 이틀째 추적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42)를 뒤쫓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키 168㎝에 스포츠형 머리이며 코란도 차량을 몰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을 버리고 택시를 탈 수도 있어 인천과 경기지역 택시기사에게 인상착의가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0시 37분쯤 인천 미추홀구 자신의 집에서 4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함께 있던 60대 장모도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검거하기 위해 전 경찰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A씨를 붙잡아야 정확한 범행 동기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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