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타수 무안타..세 번째 타석 때 교체

김경학 기자 2022. 8. 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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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공을 토스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 USA투데이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출전했지만, 세 번째 타석 때 교체됐다. 최근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로 대형 선수들을 영입함에 따라 팀 내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하성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49에서 0.248(327타수 81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3회말 무사 1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카일 프릴랜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프릴랜드의 커브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5회엔 1사 1, 2루 기회에서 초구 직구를 노려 쳤다가 내야 뜬공으로 아웃됐다. 안타를 만들지 못한 김하성은 6회말 그의 타석 때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이적생들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외야수 후안 소토, 조시 벨, 내야수 브랜던 드루리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날 드루리는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주전 2루수 크로넨워스가 벤치를 지켰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는 3-7로 패해 5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적생 소토가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마운드가 붕괴하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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