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컨콜] 마이데이터 이용자 1천만 달성하겠다..'25년

최수연 네이버 대표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
"올 하반기 사업자향 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

[파이낸셜뉴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5일 2·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검색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명확한 의도를 가진 이용자들과 커머스를 통해 확보한 온오프라인 사업자들 접점을 적극 활용해 규제와 법 테두리 안에서 핀테크 라인업을 확장, 2025년까지 혁신금융 사업자 50만명, 마이데이터 이용자 1000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금융보안원의 ‘마이데이터 통합 인증 중계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페이 결제액도 전년동기대비 32% 성장하면서 2분기 결제액 12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이케아, ZARA, 코레일, SR, 롯데슈퍼 등 대형 가맹점을 신규로 확보하며, 외부 결제액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핀테크 서비스 라인업도 확충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와 비교했을 때 1.8배 가량 더 많은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들을 위한 대출상품과 온라인 사업자들을 위한 반품안심케어 보험 서비스를 출시한 게 대표적이다.

최 대표는 “네이버 온오프라인 커머스 판매자들 성장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또 국내 최다 보험사를 연계한 보험통합조회 서비스를 6월 출시했고 올 하반기에는 제1금융권, 지방은행, 저축은행, 캐피털, 카드사 등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사업자향 대출비교 서비스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금융 상품을 모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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