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사자'에 830선 회복..셀트리온제약 4%↑

양지윤 2022. 8. 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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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830선으로 올라섰다.

간밤 미국 증시가 영국 영란은행(BOE)의 금리인상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하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는 영국 영란은행(BOE)의 금리인상에도 기술주가 반등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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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차익실현에 230억 순매도
제약바이오·2차전지주 강세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830선으로 올라섰다. 간밤 미국 증시가 영국 영란은행(BOE)의 금리인상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하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85포인트(0.58%) 오른 830.0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826.23에 상승 출발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영국 영란은행(BOE)의 금리인상에도 기술주가 반등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3만2726.8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8% 내린 4151.94에 거래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1% 뛴 1만2720.58을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여전한 공격적인 금리인상 관련 발언이 이어졌으나 달러화가 약세폭을 확대한 점은 우호적”이라며 “다만 영국 BOE가 영국의 4분기 경기 침체를 언급했고, 월마트의 구조조정에 의한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된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276억원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사자’였던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184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3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제약과 유통, 기타서비스가 2%대 강세다.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디지털컨텐츠와 오락문화, 출판과 매체복제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4%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3%대 강세다. 알테오젠도 3% 오르고 있다. 2차전지주도 동반 강세다. 에코프로(086520)가 9%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천보(278280)는 1%대 오르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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