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해외 중간지주사 후성글로벌 상장 추진 보도에 약세
고득관 2022. 8. 5. 10:12
후성그룹의 해외중간지주회사이자 2차전지 소재회사를 거느린 후성글로벌이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후성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후성은 전일 대비 1000원(5.35%) 내린 1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후성의 주가 약세는 100% 자회사인 후성글로벌의 상장 추진 보도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후성의 주가에는 비상장 자회사 후성글로벌의 기업가치가 반영돼있는데 향후 후성글로벌이 상장하게 되면 기업가치가 중복 반영되는 문제 때문에 후성의 주가는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전날 매일경제는 후봉글로벌이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을 IPO(기업공개)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후성그룹의 해외 중간지주회사로 지난해 분할 신설됐다. 현재 중국 법인 2곳과 폴란드 법인 1곳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데 이들은 2차 전지 전해질 첨가제와 반도체용 에칭가스 등을 생산한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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